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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2011/10/04] 3. 언론읽기의 실제 (김효진) 나는 ‘언론 미디어의 실제’라는 주제에 관심도 없었고 김용민 PD라는 사람도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나의 시간표에 별 무리가 없는 시간이었고 기회가 주어져서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 강의의 주제에 비해 강의는 너무나 유쾌하고 즐겁게 흘러갔다. 그러나 마음은 유쾌하지도 즐겁지도 않았다. 그의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어투는 재미있었지만 그가 다루는 주제는 유쾌하지 않은 오히려 엄숙해야 하는 주제들이었기 때문이다. 먼저 그는 그의 강의에서 자신에 대한 이력들을 이야기했다. 김용민 PD는 목사님의 맏아들이고 우연히 극동방송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언론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보수적인 집단의 횡포 - 노조를 세우지 못하게 하는 동의서를 써야 하고(기본권침해), 여성은 임신을 하거나 아이를 낳으면 직장을.. 더보기
[3호-2011/10/04] 2. 좋은 교육 (정신혜) 사회선교학교 강의를 선택할 때 교육이라는 주제가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나는 망설임 없이 교육 강의를 선택해서 듣게 되었다. 지금 유아교육과를 전공하고 있기도 하고, 평소에 교육에 관해서 관심이 있었다.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시기에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과연 어떤 방법이 적절한 방법인가, 기독교인으로써 어떤 교육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강의를 통해서 이러한 고민들을 같이 풀어내고 싶었다. 교육 강의는 ‘좋은 교사’에서 활동하시면서 현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정병호 선생님께서 해주셨다. 1,2부에 나눠서 강의가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현재의 모습을, 2부에서는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 더보기
[3호-2011/10/04] 1. 물음표, 분노 그리고 노래하라. (윤지호) 제가 1학년 때에 갔던 2009년 서서울IVF 사회선교학교가 생각이 납니다. 그 때의 시간들을 통해서 총체적 복음, 복음을 말로 전파하고 전도하는 것을 넘어서는 총체적 선교의 모양을 처음으로 생각했던 시간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에 있는 사회선교학교는 2년 만에 있는 사회선교학교여서 그만큼감동이 새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첫 째날 그 기조강의의 모습들을 스케치하고 제가 느꼈던 부분들을 함께나누고 싶습니다. 김성한 간사님의 강의에는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노래, 그리고 말씀을 여기저기 섞여 있었습니다.이런 형식 없음은 편하게 듣도록 해주었으나, 내용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여기 사람이 있다- 라는노래를 시작으로 시작하셨는데, 우리에게는 항상 기쁨의 노래가 중요한 만큼 탄식의 노래.. 더보기